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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레고랜드發 금융위기...대기업 부도설까지 '패닉' / YTN

2022-10-21 1 Dailymotion

레고랜드 개발을 담당한 강원도의 출자 기업 '강원중도개발공사'. <br /> <br />이 회사의 빚 2천억 원을 보증 선 강원도가 당장 빚을 갚는 대신 중도개발공사의 기업회생을 선택하면서, <br /> <br />[김진태 / 강원도지사 : 돈을 이렇게 받아다 쓰고 잘 운영을 하지 못하니까 이제 갚아야 할 빚이 남아 있는 겁니다. 회생 절차에 들어간다 하더라도 강원도가 보증 채무 부담에서 자동으로 벗어나는 것은 결코 아니고….] <br /> <br />2천억 원 규모의 자산유동화증권과 특수목적법인인 아이원제일차가 최종 부도 처리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방자치단체가 보증한 채권마저 부도 처리되는 이례적인 일이 벌어지자, <br /> <br />일반 회사, 특히 건설 경기 위축에 직격탄을 맞은 건설사가 발행한 채권을 믿을 수 없다는 심리가 급속도로 퍼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정환 / 한양대학교 경제금융대학 교수 :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담당하던 단기채권 시장이 붕괴한 상황이라고 보면 될 거 같습니다. 지난달까지 금리가 4% 정도였는데 지금은 단기 채권 금리가 8~10%까지 올라가고 있다고 보면 될 거 같습니다.] <br /> <br />최근 롯데건설이 2천억 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이어 최대주주인 롯데케미칼로부터 5천억 원을 빌린다고 밝힌 것도 시장이 예민하게 받아들였습니다. <br /> <br />시공능력 평가 8위인 롯데건설이 자금을 구하지 못해 계열사에 손을 벌린 것으로 이해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건설회사가 단기 자금 마련 문제로 위기에 처하고, 기업과 투자자를 연결한 증권사까지 위험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자, 결국 정부가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남아있는 채권시장안정펀드 1조 6천억 원을 신속하게 시장에 투입하고, <br /> <br />[강석훈 / 산업은행 회장 (지난 20일) : (채권시장안정펀드를) 현재 약 3조 원 조성해서 1.4조 원을 사용했고 1.6조 원이 지금 남아있는 상태인데요, 조속히 투입해서 레고랜드 발 ABCP 자금경색 국면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합동단속반을 구성해 시장에 떠도는 부도설 등 근거 없는 소문을 단속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사태의 시발점이 된 강원도 역시 예산을 편성해 보증 빚을 갚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강원도가 실제로 빚을 상환하겠다는 뜻을 거듭 강조하면서, 채권시장의 불안이 일단락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립니다. <br /> <br />YTN 조태현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2102116474788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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